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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한테서 눈을 떼는 거야~? 

반 정도 쓴 향수(40mL), 파우치(진통제, 소염제, 압박붕대, 테이핑용 테이프), 작은 인형이 달려있는 열쇠고리

「예체능」

「소지품」

「성격」

발레밖에 모르는 바보. 가끔 그의 친구들은 그를 이렇게 표현하고는 했다. 그의 사고방식은 어린아이와도 같이 굉장히 단순했고 외향형의 성격을 가진 그는 어디서나 시끄럽게 굴었기 때문. 복잡하고 깊게 생각하며 오랜 시간 고민하는 걸 싫어하기에 의사 결정이 빠르고 선택에 망설임이 없다. 하고 싶은 말도 참지 않고 거침없이 하는 편. 물론 상대에게 상처를 줄 만한 말을 아무런 생각 없이 할 정도로 단순하지는 않다.

 

행동의 근거는 오직 흥미. 그의 모든 행동은 재미있잖아, 단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다. 다른 말로, 흥미가 가지 않는다면 죽어도 그 일은 하지 않는다. 즉흥적이면서 실행력도 뛰어나 흥미가 가는 일이 있으면 그 즉시 실천한다. 자유분방한 그는 하고 싶은 걸 하며 본능이 이끌리는 대로 행동한다. 다만 호기심이 많은 편은 아니며, 흥미를 느끼는 기준이 독특해서 남이 보기에는 그저 가끔 특이한 행동을 하는 재미있는 친구일 뿐이다. 그가 가진 예술가 특유의 괴짜 기질은 그의 이러한 면을 더욱 부각하였다. 낭만적이고 비현실적인 성격에 자주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기도 했다. 충동적인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기도 하였으며 멍하니 혼자 공상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강아지 소리를 내보라고 하면 사나운 개처럼 짖는 등, 은근히 장난기도 있으며 쾌락주의적인 경향 또한 있다.

 

타인에게서 받는 기대와 관심, 인정은 그가 간절히 원해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그는 자신에게 오는 관심, 스포트라이트를 즐긴다. 눈에 띄는 것 또한 좋아해 축제의 무대, 수련 활동에서의 장기자랑 등에서 그를 쉽게 볼 수 있다. 쉬는 시간에도 그는 친구들의 중심에서 수다를 떨거나 쇼맨십을 발휘하며 주목을 끌었다. 이러한 성격은 콩쿠르 등에서 긴장하지 않도록 하는 데에 제법 도움이 되었다.

 

그는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고개를 들고 정면을 바라본다.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뻔뻔한 면도 없지 않아 있다. 넉살 좋게 처음 보는 이에게도 거리낌 없이 대하며 분명 초면인데도 불구하고 몇 년은 알고 지낸 친구같이 대하는 엄청난 사교성과 친화력을 갖고 있다. 천성이 사람과 어울리기를 좋아해 친구들을 자주 집에 초대하기도 하며 (형은 시끄럽다며 싫어했지만, 어차피 형은 야근이 잦았다) 크리스마스나 자신의 생일에는 아예 파티를 열기도 했다. 시끄럽고 유쾌한 분위기를 좋아해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고 쾌활하게 웃으며 무리에 속했다. 정도 많으며 친구 사이의 의리를 잘 지킨다.

발레를 하는 덕에 몸 선이 예쁘고 잔근육도 탄탄하게 잡혀있다. 부상이 잦은 편이라 몸에 파스나 테이프가 붙어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주로 몸에 딱 맞는 사이즈의 옷을 입는다.

자주 향수를 뿌리고 다니기에 그에게선 언제나 향수의 향이 풍긴다. 주로 상큼한 과일향이나 은은한 꽃 향, 가볍고 산뜻한 느낌의 향수를 사용한다.

가족 관계

형 (35, 회사원)

나이 차이가 꽤 나는 형이 한 명 있다. 그는 종종 잔소리가 너무 심하다며 형의 뒷담을 하곤 하지만 둘의 관계는 화목한 편. 가정 형편은 형과 그, 둘 모두가 평생 일을 하지 않고 놀아도 될 정도로 여유롭다. 학교 근처의 넓은 아파트에서 단 둘이 거주 중.

 

발레

인생의 전부이자 목표.

비교적 늦은 나이인 10살에 발레를 시작해 지금까지 무대에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발레로 위로를 줄 수 있는 발레리노를 꿈꾸며 춤을 추고 있다. 늦게 시작한 탓에 그는 남들보다 두 배, 세 배 노력했으며 타고난 재능이 어느 정도 있었던 걸까, 노력과 함께 그의 실력은 마치 아주 어릴 때부터 춤을 춰온 듯 나날이 늘어갔다. 14살에 처음으로 콩쿠르에서 본선에 진출했으며 15살에는 입상을, 16살에는 큰 규모의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짧은 시간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섬세하고 깊은 감정 연기가 가장 큰 장점으로 그는 수시로 자신의 춤을 모니터링하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까 고민한다. 작은 부상이 잦은 편으로 테이프, 붕대, 진통제 등은 필수품이다.

대학 입시에는 실패해 재수나 편입을 생각 중.

 

호불호

군것질을 매우 좋아한다. 초콜릿, 사탕, 과자 등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그 탓에 체중 관리가 조금 힘들다고.

향수에 관심을 갖고, 자주 뿌리는 만큼 좋은 향을 좋아한다. 다만 너무 짙은 향은 오히려 독하다며 피하기도 한다. 담배 냄새는 그가 극도로 싫어하는 것 중 하다.

인형과 같은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 가끔 주말에 인형 뽑기에 돈을 탕진하고 월요일 학교에서 축 처져있는 모습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그의 침대 주변에는 인형이 잔뜩 놓여있다. 동물도 좋아하나 제대로 돌보지 못할 것을 알기에 키우고 있지는 않다.

 

취미/특기

오직 발레뿐. 발레 공연을 보러 가거나, 영상을 찾아보는 것도 즐긴다.

 

습관

불안하거나 생각에 잠길 때는 스트레칭을 한다. 잠에서 깨면 눈도 뜨지 않은 채로 침대 위에서 스트레칭을 하기도 한다.

표정을 일그러트릴 때 무의식적으로 오른쪽 눈을 왼쪽보다 더 찡그린다.

 

특징

발레를 하기 때문에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유연성이 매우 좋다. 힘도 평균보다 좋은 편.

부상이나 근육통에 대비해 항상 테이프를 소지하고 다닌다. 테이핑 방법도 언제나 도움을 받고 있는 의사 선생님께 배웠다.

몸을 쓰기 때문에 다치는 것에 제법 민감하다. 전체적인 몸의 감각이 예민하다.

양쪽 눈 전부 1.2의 시력.

양손잡이로 주로 사용하는 손은 오른손.

손이 건조한 편. 겨울만 되면 손이 트곤 한다.

정리정돈이 서툴다. 어질러져 있는 것을 치우기보단 처음부터 어지르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저런 메일이 쌓인 이메일함 또한 방치 중.

「기타사항」

「관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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