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 미안해. 방해된 건 아니지...? ”



「문과」
「소지품」
에코백(지갑, 핸드폰, 핸드폰 충전기, 공책, 검정 볼펜)

「성격」

주변인에게 성격이 어떻냐고 묻는다면, 한없이 착하고 상냥하기만 한 아이라는 대답이 돌아오는 게 당연할 정도로 사려 깊은 성격이다. 주변 사람에 대한 배려는 기본이고, 행여 상대의 기분이 나쁠까 싶어 직설적인 말이라고는 하지도 못한다. 천성이 선한 편이라서인지 제게 의지해오는 사람은 쉽게 내치지 못하며, 성심성의껏 그들을 위해주고 챙겨주려 한다. 친구에게 고민이 있다면 마치 자기 일인 것마냥 함께 생각해주고 눈물도 흘려주는 모습도 더러 보인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이런 성격은 안 좋은 쪽으로 발휘될 때가 훨씬 더 많았다. 예를 들면 상대의 잘못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빙빙 돌려 말하다 결국 상대도, 본인도 지쳐버린다든가, 거절하지 못할 걸 알고 무리한 부탁을 해오는 사람이 자주 꼬인다든가 하는 것들.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회의감을 갖고 있는 모습이며, 서툴더라도 차근차근 바뀌어가는 중이다.
겁은 또 어찌나 많은지, 조금만 큰 소리가 들려도 쉽게 놀라며 누군가에게 조금만 혼이 났다 싶으면 금세 눈물이 고여서는 상대를 당황시켜버리기 일쑤이다. 물론 본인이 작정하고 우는 게 아니라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와 버리는 것이라서 저는 상대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당황스러워 하고, 허둥댄다. 미안하다는 말은 입에 달고 지내며 사소한 일에도 책임감을 막중하게 느끼곤 한다.

▶ 기본 인적 사항
7월 14일생. 탄생화는 플록스. 꽃말은 온화. 친구들은 늘 너와 잘 어울리는 꽃말이라며 칭찬해주었다.
태어난 날에도 비가 왔다던데, 그래서인지 생일날에 비가 안 내린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가족은 엄마, 아빠, 남동생 하나까지 총 네 식구. 가정은 화목해 보인다. 동생과도 큰 트러블은 없고, 오히려 서로 아껴주는 모습이며, 함께 찍은 사진들도 핸드폰에 더러 저장되어 있다.
다만, 집안이 잘 사는 편은 아닌지라 기숙사는 못 들어가고 통학 중이다. 대중교통으로 대략 한 시간 거리.
좋아하는 것은 작고 귀여운 포유동물. 이를 테면 고양이, 강아지, 병아리, 토끼. 사실 직접 만지는 건 무섭다.
반대로 싫어하는 것은 곤충류, 폭력적 묘사가 있는 영화 따위. 발 6개 이상 달린 것들은 전부 싫어하며, 영화는 15금 묘사까지는 참고 볼 수 있는 정도이다.
▶ 학교 생활
학교에서는 매우 조용한 아이로 통한다. 반에서도 이름만 아는 정도인 사이가 대다수이고, 마음 터놓고 대화하는 친구들은 몇 없다.
다만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시키는 일의 처리가 늘 올바른 편이라 선생님들에게는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
성적면에서는 워낙 학교 자체가 공부쪽으로는 내로라 하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내신은 중상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모의고사 등급은 평균 2.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수능은 잔뜩 떨었지만 시간이 모자라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니, 실수만 하지 않으면 평소처럼 나왔으리라 기대 중이다.

「기타사항」

「관계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