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이대로라면 지성인이 멸종한다...! ”


타코멍가방, 예비용 안경, 카드키

「이과」
「소지품」

「성격」

유지는 물리학자인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 거짓말 조금 보태 가나다보다 중력질량과 관성질량을 더 먼저 이해하고 깨우쳤을 정도로 물리학에 푹 빠져있는 아이이다. 또래 아이들보다 정보습득력과 활용력이 뛰어나 늘 똑똑하다는 말을 들으며 자라왔다.
기억력이 좋고 상황을 보다 효율 좋게 해결하는 능력이 좋다. 때때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상황도 생각이 너무 깊어져 빙 돌아가는 경우도 있지만.
[걱정쟁이]
'우리 아이도 유지의 반만 따라가면 좋을 텐데...' 어렸을 때부터 수없이 들어온 이야기이다. 처음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으나 상대성이론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바라보니 친구의 부모님들처럼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어디 가서 무시당하진 않을까, 웃음거리가 되진 않을까, 젓가락이 없다고 손으로 밥을 먹진 않겠지 등등... 10세 여름. 인류 진화론 책을 읽은 뒤엔 나이, 성별 불문하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지성인과 내가 챙겨줘야 하는 사람으로 나누어 행동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차마 챙기지 못한 사람들이 퇴화해버려서 지성인이 멸종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워하고 있을 정도이니….
꽤 귀찮은 타입의 걱정쟁이로 마치 갓난아기를 바라보듯 아주 사소한 것부터 큰 것까지 사사건건 신경 쓰고 조마조마한 표정으로 주위를 돌아다닌다.
친구들을 끔찍이 생각하고 걱정하지만 늘 묘하게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이 고민이다. 표현을 잘 못하고 자신이 지성 면에서 남들보다 우위에 있다는 기본전제하에 행동하기에 때때로 오만해 보이는 것이 문제인 것 같지만 본인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인내심]
유지는 인내심이 강하다. 쓸데없는 일부터 중요한 일까지, 얌전히 때를 기다리거나 상대방이 해낼 때까지 -조금 더 해볼까? 이것도 못 하면 퇴화해버린다, 등등... 이상한 말을 덧붙이며 가만히 지켜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앞에 나서기보단 뒤에서 이런 저런 조언아닌 조언을 해주는 타입.
[허술한]
다른 이들을 어린아이 보듯 바라보며 조마조마해 하면서 정작 본인은 똑 부러지지 못하고 여러 방면에서 허술하다. 물리학에 관련된 지식, 즉 관심있는 분야가 아니면 문외한이다.
늘 정돈되지 않은 머리나 후줄근한 옷차림만 봐도 드러나듯 자기 관리를 잘 못한다.
가끔 식사를 까먹거나 가정실습 준비물을 빼먹는다던가, 이상한 곳에서 길을 잃어버리는 등의 헛똑똑이. 유지를 오래 지켜본 사람들은 그녀가 걱정하는 지성인 멸종보다 유지가 더 빨리 멸종할 거 같다고 말할 정도.
법칙 등을 설명하는 것은 잘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말하거나 인간관계에 필요한 화법이 서툴러서 진심으로 내뱉은 걱정에도 또 시비 거냐며 자주 오해를 빚기도 한다.
의외로 자신이 못하는, 상대방의 재능에 대한 감탄과 존중은 아끼지 않는 편이다. 내가 못하는 걸 넌 하는구나-하는 느낌. 꼭 '머리만 조금 더 좋으면 좋을 텐데' 같은 말을 덧붙여 분위기를 망쳐놓는 게 문제.


- 물리학 연구소 연구원인 아버지와 생명과학계열 대학교수인 어머니, AR개발자인 5살 위의 오빠와 함께 살고 있다. 학구열이 높은 집안 영향을 많이 받았다.
- 선생님이 스쳐 가듯 말한 ' 원시적인 방식에 모든 지혜가 담겨있다'는 한마디에 최근 문명의 이기를 벗어난 것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직접 손바느질이나 뜨개질 등을 하고 있지만, 결과물은 엉망인 듯. 가끔 직접 만든 인형을 나눠주기도 한다.
타코멍이라고 불리는 캐릭터를 좋아한다. 개발단계서부터 관심 있게 봤던 자동열차 시범 탑승자인 것만으로도 신나는데 졸업여행 겸이라니, 두 배로 신나선 평소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던 비싼 타코멍 가방을 충동구매 해버렸다. 이번 여행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듯.
- 시력이 좋지 않다. 하드렌즈 착용 중.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해 늘 두꺼운 알의 안경을 들고 다닌다. 매일 렌즈를 끼고 있다보니 안구건조증이 있다.

「기타사항」


「관계란」











